오는 10월 25일부터 4일간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주제가 ‘쌀로 빚은 구수한세상’로 정해졌다.
시는 최근 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단체, 예술문화단체, 여성.사회단체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추진위는 이날 제14회 이천쌀문화축제 주제를 ‘쌀로 빚은 구수한세상’으로 정하고,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도농교류축제,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경문화축제로서 진행키로 했다.
추진위는 또 추진 및 운영조직을 비롯한 공간 활용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갖고, 축제를 통해 세계 쌀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이천시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이천 전통농경문화의 계승 및 발전, 축제방문객을 통한 이천쌀 홍보 및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올해 이천쌀문화축제의 예상 관광객 수는 50만명으로, 햅쌀 및 기타 농산물 등 농산물 부문 70억원과 서비스업, 음식업 등 비농산물 부문 130억 원 등 총 2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를 통해 이천쌀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상승은 물론 이천 산 농산물 직거래 및 도농교류 촉진, 이천 문화에 대한 관광자원 가치 제고, 이천 농촌관광에 대한 대국민 홍보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쌀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학습의 장으로 삼는 한편 쌀 산업의 경쟁력확보에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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