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체납액 285억 달해 목표율 40% 달성 총력
이천시가 과다한 세외수입 체납으로 재원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현재 과징금과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이 285억원으로 이는 올해 일반회계 예산액 대비 6.1%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 대책회의’를 갖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 시는 지난 3월부터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세정력에 힘을 모아왔다. 사진>
시는 이날 징수율 제고 대책회의에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율을 40%(114억원)로 상향 설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한 문제점 및 징수대책을 논의했다.
또 무재산 등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징수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윤복 세무과장은 “작은 체납액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징수에 철저를 기해 시의 건전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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