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가평의 청정수로 재배한 가평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이 특유의 맛과 향으로 현대인들의 약용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면 양영국씨 농가를 비롯해 1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하면 현2리, 북면 소법리 등의 40여 농가로 구성된 운악산 느타리 영농조합은 경기도 G마크, ISO9001 등을 획득, 3㏊에 이르는 재배지에서 최고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느타리버섯은 연 700여t 가량으로, 국내에 시판돼 10억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설악면 천안리 요나농산 등 2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연 400여t이 생산되는 가평표고버섯 역시 가평군의 고소득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평표고버섯은 가평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상표 푸른연인 사용권을 인증 받았으며,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철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지역특성과 비닐멀칭재배로 생산되는 가평버섯은 비타민, 칼륨, 인 등이 풍부한 고담백 식품으로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에르고스테롤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 임산부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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