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순수미술작가 작품을 한눈에

'경기도 대표작가展' 10월11일까지 가평 남송미술관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순수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 경기도 대표작가전이 오는 10월 11일까지 가평군 북면 백둔리 남송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 미술계에서 활약할 우수작가 발굴을 위한 이번 대표작가전은 남송미술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가평군이 후원한다.

대표작가 선정위원은 서양화가 정문규와 남궁원, 한국화 오용길, 조각 한진섭 등이 맡았으며, 경기도는 물론 중앙 및 해외무대에서 경기도 작가의 미술세계를 높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주요 참여작가로는 대한민국 미술상을 수상한 정문규, 성백주 작가를 비롯해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정완 작가, 미술상의 민정기 작가,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실경산수화의 대가로 월전 미술상을 수상한 오용길,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남궁원 작가 등 국내 거목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장성순, 이동표, 최예태 등 원로작가와 김인화, 한진섭, 이재옥 등 회화, 조각분야에서 65명이 참여해 국·내외는 물론 경기도 미술을 한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남궁원 남송미술관 관장은 “내년에는 도내 순회전을 통해 작가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경기도 대표작가전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분야 가치 있는 브랜드를 조성하고 거목작가를 대거 탄생시켜 명품 비엔나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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