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일산·평택 화력발전소 방문

복합발전소특위, 사업 적정성 파악 본격 조사활동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13·14일 일산과 평택의 화력발전소를 방문, 발전소 운영에 따른 장·단점 등 사업추진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본격 조사활동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제222회 임시회에서 발전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박현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장중, 임상오, 홍석우, 심화섭, 장영미 의원 등 6명의 의원들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등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고양시 일산열병합화력발전소의 환경운동본부를 찾아 지역주민감시단과 면담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환경오염 문제 등 의견을 청취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을 만나 발전소로 인한 피해상황 등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14일에는 평택복합화력발전소 주변의 주민과 서평택환경위원회를 방문, 발전소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 및 환경오염, 용량 추가 증설에 대한 주민동의, 위원회 활동 등 의정자료를 수집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