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미국에 이어 일본 세토시와의 교류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달 초 국외 민간교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의 대학생들이 이천을 방문, 교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내 한국관광대학교 학생 5명과 세토시 대학컨소시엄 소속 4개 대학 5명의 학생은 도자기를 비롯해 김치 만들기, 다도 체험 등을 경험하며 양 도시 대학생간 문화와 우정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천시와 세토시 대학생 교류는 지난 2009년 ‘세토시 성립 8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8월과 9월께 상호 도시를 방문, 양 도시 대학생간 우정을 교환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답방으로 다음 달 중 세토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세토시는 인구 13만의 도시로 예로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산지다.
이천시와는 2006년에 자매결연을 한 후 이천시 도자기축제 대표단 참석, 대학생 교류 등 활발한 교류가 진행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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