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지구와 강변역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별내지구에서 강변역을 운행하는 2번 노선버스를 1-2번으로 변경해 의정부까지 연장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번 노선버스는 지난 7월9일부터 7대가 12~15분 간격으로 별내지구(남광하우스토리, 대원카타빌, 현대아이파크, KCC, 신안인스빌, 쌍용예가, 우미린), 퇴계원 로타리, 배탈고개, 구리시청, 워커힐을 경유해 강변까지 운행하고 있다.
변경된 1-2번 노선버스의 연장구간은 별내지구, 청학동, 송산주공1동주민센터, 민락주공2단지, 산들마을(남문), 롯데마트, 주공1·9단지, 보람병원이며 일일 10대가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연장 운행으로 별내지구에서 의정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정부에 거주하다 별내지구로 이사 온 일부 세대는 의정부로 출퇴근하고 자녀도 의정부지역 중·고교에 다니고 있지만 바로 가는 노선버스가 없어 짧은 거리임에도 2~3회 갈아타야만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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