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부모 참여 '공감스쿨' 지역민들로부터 호평

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차원의 이천경찰서 공감스쿨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감스쿨은 가정에서 대화가 부족했던 부모와 학생들이 서로의 이해와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돼 여름 방학기간인 8월 매주 금요일에 실시를 하고 있다.

매주 3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데, 최근 첫번째 공감스쿨은 범죄예방교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기질검사 및 커뮤니케이션, 소감 및 러브레터 작성의 시간, 마지막으로 내 지역 순찰체험 코너 순으로 전개됐다.

특히 순찰차 탑승 체험을 통해 현장 경찰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첫주 공감스쿨에 참여한 학부모 이모씨는 “자녀와 공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 깊었고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천서 관계자는 “공감스쿨은 학교 폭력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 지식 습득과 또 평소 부모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학생들의 정서 함양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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