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박차 눈길

안성시가 관내 기업체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섰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김종원 산업경제국장 등 관계자 6명과 함께 안성 제2산업단지 내 ㈜디에이피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 시장은 중국, 베트남, 등 국외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회사의 국내 증축과 안산 제2공장 안성이전에 대한 문제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디에이피 회장은 공장 이전 신축에 따른 환경처리시설 증축 등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황 시장은 ㈜디에이피의 사세 확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산업단지 관리공단, 상공회의소 등을 연계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시장은 ㈜디에이피가 관내 학교와 연계를 통한 인력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기여활동과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 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은 물론 나라도 부강할 수 있다”며 “공장시설 증축에 걸림돌이 되는 폐수처리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피 회사는 1천20명이 근무하는 휴대용전화기 전기회로기판을 생산 기업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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