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 호수 휴식공간 조성

안성시가 자연경관이 수려한 금광 호수 주변에 물안개 공원 등을 조성키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금광면 금광호수 일원에 7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2012 세계민속축전 개막 시점에 맞춰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금광호수 주변에 물안개 공원과 산책로, 가로등, 주차장을 설치하고 다랭이 쉼터와 찰흙포장으로 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키로 했다.

금광호수는 넓은 호수 주변에 이색적인 찻집과 음식점, 강태공들의 낚시터로 유명하고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금광호수 쉼터 조성이 세계민속축전 개막과 맞물려 천혜의 자연도시 안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안성의 새로운 자연 세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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