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방위 동안지구協, 결연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마음 수련회’

안양시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동안지구협의회(회장 장영석)가 후원대상자와 함께하는 한마음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하계수련회에는 이모·삼촌결연 후원대상자 12명과 범죄예방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회는 박윤석 전담검사의 후원과 동안지구협의회 주최로 장영석 회장 외 위원들이 후원금 400만원을 마련해 이뤄졌다.

수련회에서는 12명의 결연학생들에게 선풍기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그동안 각 조별로 지원해오던 대상자들과 범죄예방위원들이 서로 만나 친밀감 형성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의회가 준비한 티셔츠를 같이 입고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며 진정한 이모와 삼촌의 정을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장영석 회장은 “결연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위원들 모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해줄 것과 혈연관계 이상의 진정한 이모·삼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안양 범방위 동안지구협의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외계층 등 어려운 학생 12명을 추천받아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정점식) 전담검사 박윤석 검사의 후원으로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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