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여주군의 캐치프레이즈를 ‘여주 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제대로 알리고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여주 이포보 일원에서 캠핑가족과 여주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주 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한 김춘석 여주군수는 “여주는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으로 이렇다할 문화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페스티벌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에 여주시 승격을 추진하면서 문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화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여주법원·검찰청 이전부지에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뮤지컬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유치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포보 당남리 섬 일원에서 1박2일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캠핑과 함께 재즈와 퓨 , 인디, 7080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여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여주 이포보를 비롯 여주, 강천 보 등 한강에 설치된 3개의 명품 보와 강변 둔치에 대규모 문화행사와 함께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수상·레저 문화단지를 조성해 지역발전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정부에서 잘 정리해 놓은 남한강에 국내 최고의 수상·레저 시설을 신륵사 건너편 연양리 금모래 유원지와 현암리 법무단지 인근에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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