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대대 1중대 “즐거운 병영문화 앞장”

26사단, ‘참싸움꾼 그린존 26’ 우수중대 시상식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7일 강풍대대 연병장에서 ‘참싸움꾼 그린존(Green Zone) 26’ 우수중대로 강풍대대 1중대를 선발, 시상했다.

참싸움꾼 Green Zone 26은 26사단에서 진행하는 선진 병영을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이날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강풍대대 1중대는 부대 표창과 격려금이 수여됐으며 중대원 전원에게 포상휴가가 부여됐다.

최우수 중대로 선정된 강풍대대 1중대는 상급자로 시작되는 하향식 문화가 아닌 상·하급자의 의사가 존중되는 Bottom-UP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장병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설문을 실시하고 적시에 조치함으로써 악·폐습 근절에 힘써왔다.

또 다각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부하의 내면 욕구를 파악하는 등 부대관리 시스템을 생활화해 모범이 되고 있다.

26사단은 육군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불무리 그린존 운동을 시행해 육군 전부대에 선진 병영문화운동을 전파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했다.

강풍대대 1중대장 박경수 대위(3사 42기)는 “앞으로도 부대 장병들과 함께 진정한 참싸움꾼이 되어 강한 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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