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등 농업관계자들이 한국의 앞선 선진 농업 농촌을 배우기 위해 쌀과 복숭아의 고장 이천시를 찾았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캄보디아 농업투자촉진기구설립 마스터플랜수립 고위급과정’ 연수단 10여명이 이천지역 농촌현장을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낮은 농업생산성 등으로 식량 사정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자국의 농업 문제에 직면, 쌀 부분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는 이천에서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연수단은 이천시농업기술보급 현황 및 미곡종합처리장 현황 등을 둘러본 뒤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토양 검정실, 쌀 품질관리실, 미생물배양실, 정보화교육장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유상규 소장은 “한번의 방문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는 없겠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식량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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