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은 지난 1~2일 두차례에 걸쳐 사우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관내 중·고생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EM흙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환균)와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로 참여한 중·고등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EM의 유효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35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흙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EM흙공이란 것을 오늘 처음 들어보고 만들어보았는데 작은 봉사가 김포하천을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물을 아끼고 오염을 덜 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만든 160kg의 흙공은 발효시켜 2주후 학생들과 함께 인근 하천에 투여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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