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니카는 온갖 음을 자유로이 합성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록, 힙합 사운드가 전자적으로 결합한 장르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첫날인 10일에는 대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DJ들로 샘플링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새도우(Shadow), 아만드 반 헬덴(Duck Sauce 멤버), 욜란다 비 쿨(Yolanda Be Cool)이 천부적인 감각과 재능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DJ로 3개의 턴테이블을 동시에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다이시 댄스(Daishi Dance)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아만드 반 헬덴의 다이시 댄스는 레인보우에 To me를, 애프터스쿨에 Shampoo라는 곡을 준 뮤지션이기도 하며 욜란다 비 쿨은 전 세계 댄스음악 차트를 석권했던 We No Speak Americano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둘째 날에는 세계 탑 클래스 DJ인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가 2008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 상을 수상한 그는 새티스팩션`(Satisfaction), 하우스 뮤직(House Music) 등의 곡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함이 있을뿐더러 4인조 남자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2010년 Like A G6란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윤미래와 타이거 JK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카니발엔 유명한 국내파 DJ들도 대거 참여하여 시메트리로 더 잘 알려진 클럽 505, TOP밴드2에 출연 중인 피터팬 콤플렉스, 더블스트라이크, 라드 몽키즈 등을 비롯 국내외 60개 팀이 참가해 현란한 디제잉과 더불어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진수를 만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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