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가 정신 건강 등 시민 생명보호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천소방서는 31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의료원 과 소망병원 등 등 관내 7개 기관 및 병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위기관리 연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정은 정신과적 위기관리 체계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기관 및 각급 병원과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따라서 지역 내 정신과적 위기관리 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력사항으로 이천시와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시장에 의한 입원조치 및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천경찰서와는 긴급출동· 응급입원 및 신원 확인에 대한 유기적 협조키로 했다. 또 이천시정신보건센터와는 대상자 위기 상황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소망병원과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시 입원 등의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 관리토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배덕곤 서장은 “소방서는 화재 진입 및 구호라는 1차적 업무를 떠나 시민의 생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한발짝 다가서는 소방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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