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지난 30일 가평읍 복장리 수난구조대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최민성 가평군 부군수, 이병재 가평군의장 및 도·군의원, 남·여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 수난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난사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하게 산재되어 있는 지역 여건에 부합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자율재난대응역량을 배양하고 인명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유재칠 가평읍 의용소방대장을 신임대장으로 선임하고 다이버, 잠수 등 수난구조 전문자격을 갖춘 28명의 신임대원들이 개인별 잠수장비 세트와 고무보트1대 등 장비와 인력을 갖춰 본격적인 수난구조 업무 수행하게 된다.
유재칠 신임대장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사전예찰 및 인명구조 등 민간차원의 전문화된 활동을 통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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