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여주 당남지구에서 대규모 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우선 한국 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여주군 대신면 이포보 인근 당남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민이 잘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약 3만명의 농업경영인이 참여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여주군의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환영의 밤, 한농연의 밤, 불꽃놀이 등 각종 행사와 체육행사, 가족체험,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주군은 휴가철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행사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을 우회시키기 위해 주요도로변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비키로 했다.
또 이 행사에 이어 다음달 11일부터 2일 간 여주군과 양평군, 경기일보가 주최하는 ‘여주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MoonRiver 2012)’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대니 정과 웅산, 캔지오매, 조윤성 등의 재즈와 최백호, 김세환, 남궁옥분의 7080, The solist, 미지, 더그레인의 퓨전, 네바다 51, 클리나, BO B4, 더크랙,메이팝 등의 인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여주 쌀과 고품질의 우수한 농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경영인들의 경험을 통한 지혜와 기술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군·민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어 4대 강을 홍보하고 여주 이포보 등의 관광자원화 개발을 위한 여주 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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