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 주현성 군(17)이 2012년 통일골든벨 경기지역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학교 한지훈(19)·김한울 군(19)이 각각 우수상을, 주 군등을 지도한 김의겸 교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통일과 안보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된 대회로, 전국 시·군·구 별 학교 예선과 16개 시·도 지역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게 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경기지역 대회는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88개 고교 1천66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현숙 민주평통이천시협의회장은 “통일비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골든벨대회에서 이천시가 대상 및 최다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천지역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 있어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뜨겁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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