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농축산업 우리가 이끈다”

과수·쌀·축산 등 이천농업 CEO 12명 재배 신기술 공유 경쟁력 강화 논의

“복숭아와 쌀, 화훼, 시설원예 그리고 축산에 이르기까지 이천지역 농축산업 우리가 책임집니다.”

1차적 생산단계 수준을 떠나 이제 가공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경영적 마인드로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천지역 농업CEO 12명이다.

사육두수 800여두로 이천지역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이상호 회장(51·경기도농업CEO연합회 이천시지회) 등 과수, 쌀, 시설원예에 이르기까지 부문별 지역 농업 대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올초 CEO연합회 지부를 발족시킨데 이어 부분별 활동영역을 분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품목별 재배신기술 습득은 물론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시장변화 등을 살피며 동종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이천 중리동 모처에서 부부동반 정기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방안을 모색했다.

이상호 회장은 “농업 농촌은 분명 우리의 먹거리 1차 산업이자 또 생명산업으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면서 “농업인 모두가 뜻과 의지를 함께 모아갈때 반드시 성공농업인으로 또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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