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 100세 신바람 운동교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는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현실을 감안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대한노인회, 생활체육협의회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신청한 경로당 23곳을 찾아가 ‘신바람 운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주 3회 운영되는 신바람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다. 특히 무더위와 농사일 등으로 지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영양교육과 금연, 절주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평군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18.8%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경로당들을 중심으로 새천년 체조를 보급하고 있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연차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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