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파출소 직원들

가평경찰서 파출소 경관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의심자를 가족에게 인계하는가 하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버지를 도와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가평경찰서 설악파출소는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경 관내 자살의심자가 있다는 112지령에 따라 울산시에 거주하는 L모씨(40)가 지난 9일 가출하여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살이 의심된다는 울산 남부경찰서의 긴급공조 수사를 요청해 설악파출소 강석광 경사와 박민영 순경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설악면 회곡리 주변을 수색하여 자살 의심자를 발견 남편 K모씨(44)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에 앞서 16일 오후 14시30분경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이 흉기를 들고 아버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박현기 팀장을 비롯 1팀 직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정신병자인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되는데 기초수급자로 병원비 마련이 어렵다는 아버지 이모씨(70)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다.

 

박현기 팀장을 비롯 직원들은 아버지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평군 무한돌봄센터와 연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 지원을 통해 무사히 병원에 입원시켜 아버지의 어려움을 해소시켰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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