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주민들의 90%이상이 올해 구 행정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 6월 25일부터 10일간 구청과 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과 시·구 홈페이지 방문자 6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3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일반분야와 민원분야, 기반 및 시설분야, 생활 및 환경분야, 기타분야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실시됐으며, 구민들은 올해 민원행정서비스와 문화체육시설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위생·소음·청소 등 환경·보건분야와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게 나타나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2012년도 하반기 구정운영에 반영, 형식적인 만족도 조사에 머무르지 않고 구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행정 구현의 자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해양관광도시 단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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