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YMCA 의정지기단, 시의회 의장단 구성 마찰 중단 촉구

“자리싸움 혈안…시민은 없다”

의정부 YMCA 의정지기단은 의정부시의회에 파행을 즉시 중단하고 조속한 의장단 구성과 성실한 의정 활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부 YMCA 의정지기단은 11일 시의회 청사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자리싸움과 의장 후보자 도덕성 자격문제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후반기 의정 활동이 완전히 중지됐다며 파행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의정지기단은 특히 시의회가 개통되자마자 연이은 사고로 시민이 불안해하는 경전철 문제 등 지역현안을 팽개친 채 세력 다툼만 하고 있다며 의정부 경전철조사특위를 구성해 경전철 안전검사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또한, 의정지기단은 의정부시의원 모두 파행으로 의정 활동이 지연된 것에 대해 시민에게 공식사과하고 의회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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