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한다.

가평군은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고위공직자의 윤리성,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을 유도해 투명한 공직사회를 이루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는 과장급 이상 직위에 있는 2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료·하위 직원으로 선정된 평가단이 외부 측정단의 설문조사를 통해 직무청렴성과 청렴 실천노력 및 솔선수범 등 2개 분야로 구분,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과 공무원행동강령 실천사항 등 19개 항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 대상자인에 과장급은 직원의 근무평정, 예산집행, 복무 등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 직위로 부서장의 리더십에 따라 부서의 조직문화와 업무처리 방식이 크게 좌우됨에 따라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부서단위의 청렴성을 제고해 조직에 활력과 군 전체의 청렴도를 높이기 방안으로 풀이된다.

평가대상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금년 6월 30일까지며 평가는 이달 10일부터 30일 사이에 한국리서치의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평가단으로 선정된 내부 평가단들에게 이메일 및 핸드폰으로 사전 안내하면 평가자들은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에 접속해 설문에 참여한다.

특히 평가 결과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자치단체장과 본인에게만 제공돼 기관 차원에서 부패취약 요인 및 분야를 분석하여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이번 평가를 통해 고위공직자 스스로 보다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는 자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