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정보화마을 우수마을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소득을 향상시켜 주민 삶의 질적 개선에 앞장서온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반딧불 정보화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딧불이 정보화마을은 싱싱함과 푸르름이 그대로 간직된 농산촌마을로 마을자립화를 위해 텐트, 야생화체험 등 체험상품개발과 오디, 옥수수 등 특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일터, 쉼터, 샘터가 융합된 녹색공간을 창출하는 한편 산나물 캐기, 인절미, 두부 만들기, 경운기 여행, 물놀이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기업과의 결연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년 2천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하는 등 주민 소득증대와 브랜드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년에 체험객 5천명 유치, 마을수익 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이 마을은 올레길 산책로 조성 및 체험장 정비 등을 통해 수용성을 확대하고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의 경영 마인드를 촉진시켜 체험을 고려하는 품종선택과 영농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노인 일자리가 늘어나며 소득증대 및 애향심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양했다.

가평군 설악면 남쪽에 위치한 반딧불 정보화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사 체험장, 물놀이장, 계류낚시터, 야영장 등을 갖춰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보센터를 리모텔링하고 최신컴퓨터 5대, 스마트기기 5대 등을 보강해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등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전국최초의 스마트정보화마을로 탈바꿈했다.

 

한편 가평지역에는 정보교육 및 정보공유와 농촌의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정보화마을인 연인산마을, 아홉 마지기 마을,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된 가평 잣 마을 등 모두 5개의 정보화마을이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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