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신설 1년 앞당겨 개통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신설 공사가 1년 정도 앞당겨진다.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장암 우성아파트 삼거리에서 서울시계 의정부 IC까지 3.1㎞(왕복 8~12차로) 구간을 오는 11월 말 개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신설 공사는 의정부IC에서 상촌마을 입구까지 1.6㎞를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 상태로, 상촌마을에서 장암 우성아파트 삼거리까지 1.5㎞구간만 남아 60%의 공정률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 착공 당시 2013년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으나, 김문수 지사가 지난달 19일 현장을 방문해 공정을 앞당길 것을 지시하면서 1년 정도 앞당겨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철도기지창~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2.6㎞(4차로) 신설공사도 당초 2015년 개통에서 2014년 말로 1년 가량 개통시기가 앞당겨진다. 현재 가시설 공사가 완료돼 1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반대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대신 지하차도로 건설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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