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곡란중 Angel Dream 합창단, 청소년 예술제서 '우수상'

군포시 곡란중학교 Angel Dream 합창단이 최근 군포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참가하여 대중음악 단체 중등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곡란중학교(교장 임향자)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선민)이 힘을 모아 작년 5월 결성한 Angel Dream 합창단은 1기 15명, 2기 11명 총 26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곡란중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는 매주 일요일에 모여 열정적으로 합창연습을 해온 이들은 지난 20일 열린 예술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아침 일찍 등교하는 등 바쁜시간을 쪼개며 연습을 했으며, 직접 반주·지휘·합창을 준비하면서 이번 예술제에서 ‘이젠 안녕’을 노래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 단장인 이성은 학생(2학년)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처음으로 예술제에도 나가보고, 상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휘를 맡은 박재나 학생(3학년)도 “노력한 만큼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공연과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향자 교장은 “시간을 쪼개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고 아이들 하나 하나가 수고가 많았다”며 “합창단 활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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