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이어지는 설악면 송산리 굼치일원에 조망과 경관·친수활동등을 할 수 있는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이 완공되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생태문화 공간이 창조된다.
군이 지난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송산리 굼치 일대 우수한 식생환경을 가진 호수와 연꽃 군락지등 제외한 4천㎡에 추진된 이 사업은 강과 산이 어우러져 수려한 생태환경을 이루고 있는 이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자연생태,레저·스포츠등을 즐길 수 있는 친수 강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전망데크, 쉼터 등과 함께 굼치주변에는 기존의 연꽃, 갈대 군락지와 조화되는 붓꽃, 꽃창포등 초화류 25종 3만4천900여본 식재하는 등 특화된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가꾸고 소득향상을 꾀하며 강과 더불어 쾌적한 공간마련을 위해 야영장, 주막, 수상레저시설 등 민간주도형 체험여가와 휴게시설 조성을 계획하는 한편, 지형과 계절의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휴게·레저·생태·체험시설 등을 조성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소득향상도 꾀하며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친수공간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강과 홍천강을 품에 안은 송산리는 청평발전소가 건설되기 전에는 뗏목이나 나룻배를 이용해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뱃사람들이 중산숙소로 이용하게 되면서 노독을 풀기위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하여 소리라 칭하다가 송산리가 되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으며 강변에는 선착장,농가. 텃밭등이 자리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강과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과 우수한 생태환경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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