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간호사·천문학자… 내 꿈을 찾아서

파주 와석초교, ‘관심직업 성공인과 체험의 날’

파주 와석초등학교(교장 김순규)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관심직업 성공인과 함께하는 체험의 날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알맞는 직업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진로탐색 의지와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 의지를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

학교는 학생들의 선호도와 희망을 설문해 26개의 직업을 선정했으며, 해당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성공 직업인의 교육기부와 와석초등학교 재능기부 교육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행사를 펼쳤다.

이날은 선정된 직업 중 연예인, 간호사, 천문학, 의사, 초등교사 등 5개 강좌가 실시된 가운데 방송인 표인봉씨가 강사로 나서 방송인으로서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표인봉씨는 강의에서 “직업으로 방송인은 다른 직업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하며 노력한 만큼 댓가도 함께 보상받을 것”이라며 “현재는 학생이지만 성장해서 방송 선후배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꿈이 가수라는 최혜민 학생(6학년)은 “말로만 듣던 연예인을 직접보게 돼 기쁘며 연예인으로서의 갖춰야 할 많은 지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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