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현장에 답 있다”

공도읍 보건지소·세계민속축전 공사현장 등 장마철 취약지 점검

안성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발생 우려 지역과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팔을 걷어부쳤다.

시는 20일 황은성 시장, 이한경 부시장과 각 국장을 비롯,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공도읍, 보개면 등 6개 지역에 대한 현장 방문을 했다.

이날 황 시장 등 시 간부 공무원들은 A 종교단체의 수목장림 조성에 따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공장 설립으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등을 위로했다.

특히 시민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하고 있는 공도읍 보건지소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 상황과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오는 10월 ‘2012 세계민속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맞춤랜드 내 주차장, 녹지, 오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 축전 개최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32℃가 넘는 불볕 더위에도 불구, 황 시장은 공도 버스정류장과 환승주차장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이달 말께 시작될 장마철에 대비해 하천과 훼손된 산림부지 현장, 시가지 상권, 중앙로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주변 환경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은성 시장은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갈망하는 지를 소통을 통해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라며 “시민이 행복한 맞춤 도시건설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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