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나눔 확산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안성시 간부공무원 30여명은 18일 월요간담회에서 극빈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1004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890여 명의 직원은 이달부터 매월 급료에서 1천원씩을 걷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시 전용계좌로 입금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무원의 1004운동 확산을 일반 시민으로까지 확대해 1인 1계좌 갖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건전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사랑의 1004운동은 황은성 시장이 민선 5기 취임 후 민원 현장을 방문하면서 일반 서민의 생활 모습을 직접 보고 생활상을 느끼면서 서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했기 때문이다.
황은성 시장은 “지역을 책임지는 행정 공무원의 나눔 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은 서민에게 한 가닥 행복과 희망을 안겨준다”며 “아름다운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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