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위해식물 제거 '구슬땀'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과 봉성포천네트워크(양촌신협)이 함께 봉성포천에서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양촌신협 지도위원회(위원장 신남철)를 주축으로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자율방범기동순찰대, 서현마을 주민 등 70여명은 최근 서현교 하류 1㎞ 구간의 위해식물을 제거했다.

참여자들은 위해식물 제거에 앞서 돼지풀, 단풍잎돼지물, 환삼덩굴의 유해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신남철 위원장은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봉성포천에 한국 고유의 다양한 식생이 자라고 많은 시민들이 걷고 싶은 하천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성원 양촌신협 이사장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없게 하고 지역의 하천을 건강하게 가꾸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을 주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지원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김포시내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하천별 네트워크와 협력해 하천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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