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찾아가는 복지의 날' 원스톱 서비스 호평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렵고 답답한 문제를 현장에서 해소해주는 김포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통진읍 서암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제4차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와 보건소 방문보건팀 직원과 대한적십자사 김포시지회, 법무법인 이일, 김포지역자활센터, 김포시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김포복지재단, 김포푸드뱅크 등 총 30명의 봉사자가 참가해 다양한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참가자들은 사전에 집수리를 신청한 대상 가구를 방문해 마루보수 및 도배, 장판, 수도 등 각종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 대상자 6명에 대한 심층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복지 상담과 일자리, 무료법률, 건강 등 101건의 상담이 진행되고, 지역 주민 104명이 이미용, 세탁서비스, 보장구수리, 집수리, 푸드뱅크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아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이날 양촌읍 비닐하우스에 거주하고 한 노인은 읍사무소의 배려로 이날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장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뒤 몇 년간 방치된 옷가지 20벌에 대한 세탁 서비스를 받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관 부시장이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 부시장은 “한 곳에서 다양한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민간단체 및 기관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쁨을 시민들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복지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차 찾아가는 복지의 날은 오는 26일 풍무동사무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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