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나종국)은 13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배수용 가평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경기정책사업 이강학 부본부장, 엄우현 가평군지부장, 윤기섭 양주축협조합장 및 도내 각지역 조합장, 이사 및 감사,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조합발전에 기여해 온 가평읍 정선융씨를 비롯 청평면 강석순씨, 설악면 조중오씨 등 우수조합원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경기도의회 박창석의원 및 조중윤 가평군의원, 가평군청 농업과 백병선씨가 우수 유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본점 장청순 과장이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상을 설악지점 장성인 과장이 가평군지부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직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한편, 하면 대보리 이기성씨 등 57명에게 장수조합원 복지수당을 전달했다.
2부 행사로 열린 한마음대축제에서는 인기가수 주현미씨를 비롯 민소연씨와 최수연씨 등 축하공연과 함께 조합원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 및 장기자랑 등 행운권 추점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잔치가 마련됐다.
한편 지난1983년 설립된 가평축산농협은 상·하 설악사업소를 비롯 청평지점을 설립하는 한편 2008년 경기도 G마크 인정을 받아 한우명가와 축산물 유통센터를 개장하여 가평과 포천지역 각급학교에 푸른연인 한우브랜드육을 공급하는 등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하는 축협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난 5월말 현재 예수금 2천200억원, 대출금 2천100억원으로 여수신4천4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이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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