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종철)가 관내 12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난 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 관내 12개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채인석 화성시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이인섭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함께 참여했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은 화성시 관내 12개 지역농협 임직원 930명으로 구성되며, 12개반으로 편성, 각 반에서 1개소의 복지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봉사단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단 기금을 조성하여 12개소의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자도 지원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연간 7천500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 총단장을 맡게 된 홍진기 비봉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성농협이 하나로 뭉칠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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