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산림의 생태 환경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기반 확보를 위한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2억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개곡리, 마장리 등 26필지 200헥타를 대상으로 나무의 성장을 돕기 위한 솎아베기,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산림정리 작업을 전개하는 한편 천연림 중 소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되어 있는 혼효림은 수자원 함양이 가능하도록 천근성, 심근성 수종이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은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 대상 목에 방해가 되는 잡목 등을 제거해 우량목 생육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가지치기, 솎아베기를 통해 얻은 제거목 중 이용가능 한 목재는 일정 길이로 절단해 이용가능성 낮은 작업산물은 잘게 잘라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 촉진을 유도해 땅 심을 높이게 된다.
한편 군은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숲을 가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수원함양, 수해예방 등 공익기능 향상은 물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산림자원의 보존과 수용성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 및 소득증대로 산림재산의 안정적인 보호와 휴양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여 풍요와 행복이 공존하는 건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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