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녹색도시로서의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과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통해 브랜드 상승 및 관광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통합안내판 정비사업이 완공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이 지난 4월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공된 통합안내판은 공공디자인을 활용, 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위치정보와 방향 등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평읍의 마장리, 설악면의 신천리, 상면의 상동리, 북면의 도대리 등 국도와 지방도 주변 10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 리조트 등 81개 업체를 소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홍보 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통합안내판은 갈색을 기본색으로 잣 노랑색을 보조색으로 사용하는 군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을 적용, 높이 4m 폭 1.5m 두께 21cm규격으로 국산 낙엽송 방부목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지역적 특성을 부각시키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신선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총 1억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30개 지역에 240개 업소를 소개하는 통합안내간판 사업을 추진 청결한 가로 및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간판문화를 탈바꿈시켰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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