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가 경쟁력” 클린 가평 결의대회

반부패 서약서 낭독 “신뢰받는 공직사회·공정 사회 모범될 것”

군청·군의회·경찰서·공단 임직원 등 640여명 참석

공직자의 청렴도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을 비롯, 전 공직자가 참여한 ‘클린-가평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배수용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조중윤 가평군의회 부의장, 도·군의원, 토목·건축설계업체 관계자, 군청, 소방서, 경찰서, 시설관리공단임직원 등 640여명이 참석해 청렴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군정 전반에 대해 신뢰와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자를 대표해 가평군청 도시과 김대성씨와 총무과 강현아씨가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공직사회 주인공인 공무원이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유혹과 갈등을 뿌리치고 청렴왕 선발대회에 나가 우승, 공직자로서 청렴의식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연극 ‘내가 청렴왕’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청렴 마일리지제 운영을 비롯 민원부조리불편 신고센터, 공무원행동강령 상시학습 시스템, 부조리신고 보상금제, 청렴 서약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실천을 강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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