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면 체육진흥회(회장 배영식)은 2일 조종천 산책로에서 관내 각급기관단체 임직원을 비롯 학생, 군장병, 주민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누고 베풀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열었다.
자연과 사람이 나누고 베푸는 사랑나눔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완주자에게 농업인의 정성이 듬뿍 담긴 가평 쌀 1kg를 증정하는 한편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우세트, 잣 고을 누릉지, 가평 잣 등 농축산물과 자전거, 선풍기, 축구공, 농구공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는 등 체력향상을 통한 화합과 단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발전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펼쳐진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군악대 연주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물놀이 , 퓨전 국악 공연을 열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애향심을 향상시키는 한마당큰찬치를 마련했다.
또, 참가자들은 이색 복장을 컨테스트하는 내가 제일 잘나가, 가족, 부부, 연인의 사랑과 행복을 기록하는 포토 존, 지역명소 사진 전시회 등 각종 이베트와 고향의 인심과 맛을 느끼는 먹 거리 장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조종생활체육광장을 출발해 - 위생처리장 - 도마농원- 대보리-항공대-신하교- 조종생활체육광장을 걷는 4㎞구간의 맑고 푸른 조종천의 아름다움을 벗 삼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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