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법무부장관 양평 가루매마을서 일손돕기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30일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농촌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한 권 장관은 2시간여 동안 배 과수원에서 배 적과(열매 솎기) 일손돕기를 펼친 뒤, 농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도 진행했다.
권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농업이 위기에 처한만큼, 우리 모두 농촌돕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1년 가운데 가장 바쁜 농번기를 맞아 손이 모자르는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농업현장에 사회봉사 대상자 투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박경춘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정연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종식·윤양순 군의원, 이재화 지평면장, 권윤주 가루매마을 위원장 등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가루매마을은 20여년 전부터 친환경 농업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최근 체험마을도 운영, 지난해 방문객이 1만1천553명, 매출액 4억5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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