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외국인 범죄 예방 나섰다

안성경찰서가 외국인의 범죄예방을 막고 고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국 기초생활법률에 대한 홍보를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경찰서 정보과 보안계는 최근 안성시내 외국인 근로자 공동 모임장소에서 인도네시아 등 기업 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및 이동식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성서는 범죄예방교실에서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보이스피싱과 폭행 등 범죄 피해 사례를 당하고도 어떻게 신고할 것인지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의 흉기소지 등 한국실생활에 대한 중대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을 지적해주고 범죄 발생시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는 교육을 가졌다.

김용수 서장은 “외국인의 범죄 신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일부 해소 시키고 범죄 예방을 사전에 차단, 밝은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경찰이 나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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