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연장 간절히 부탁”

범시민 결의대회, 시민·각계인사 등 1천200명 ‘결의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연장을 촉구하기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24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파주GTX추진연대가 주관한 결의대회에는 이인재 시장과 황진하 국회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당선자, 지역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해 GTX노선 파주 출발 등 5개항의 요구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인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파주는 수도권 북부에서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도로교통의 획기적인 개선 못지않게 철도분야의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GTX의 파주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 시장은 “이번 행사는 운정3지구 때처럼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자리가 아니라 파주까지 연장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자체예산으로 GTX 파주건설 타당성검토 용역을 발주해 타당성을 확보(B/C 1.06)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추경에서 확보한 3억원으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를 통해 GTX 파주건설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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