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희망케어시스템이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 10회 신품질컨벤션 대회’에서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시스템은 기존 공급자 중심 복지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민(民)과 관(官)이 협력해 통합복지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로 서비스 전달체계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망케어시스템은 2007년 시작 이후 국내외의 약 140여 기관에서 벤치마킹했으며, 희망케어시스템의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는 경기도의 무한돌봄센터,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의 롤모델이 되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복지협력팀을 희망케어센터의 4개 권역에 함께 배치해 서비스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원스톱 전달체계 기능의 고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케어시스템은 시민들과 함께 시작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수요자 중심의 전달체계 기능 고도화와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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