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이 2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당선자, 이명흠 전남 장흥군수, 신영재 강원도 홍천군수,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개장됐다.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190억원이 투입된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은 소요산 입구 상봉암동 일대 2만1천264㎡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천970㎡규모로 조성됐으며, 축산물판매장과 식당, 광장, 야외 공연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장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에는 양주축협의 한우풍경, 강원도 홍천축협의 늘 푸름 한우, 전남 장흥축협의 장흥한우, 농협의 농수산판매장 등 국가에서 인정한 4개 축산물 브랜드육과 닭고기 전문 업체 ㈜마니커 등이 입점했다. 또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 5곳에서는 육류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
시는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 개장으로 소비자들이 아름다운 소요산에서 믿을 수 있는 쇠고기 등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비교, 구매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이 관광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브랜드육 타운은 단순히 보는데 그쳤던 소요산 관광을 보고, 먹고, 즐기는 테마가 있는 관광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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