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내달 5일까지 금파중·통진중·양도중 등 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음주 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상음주체험·흡연 이동교육관은 음주·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음주·흡연의 폐해를 전파해 청소년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음주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을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실습체험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음주 안경 착용 후 걷기, 닷트판에 공 던지기 등을 통해 가상음주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만취된 간 모형, 샴페인 잔 속의 아기 등 음주 관련 기자재와 흡연결과 3D 모형, 타르의 공격, 흡연자의 입 등 전시물을 통해 많을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음주와 흡연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 건강과 성장이 우려된다”며 “이동교육관을 통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건강 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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