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어린이들과 '책나라 여행' 행사 가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지난 9일 가평군 상면초등학교에서 김형석 교육장을 비롯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어린이, 학부모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나라 여행 행사를 가졌다.

독서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가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면초를 비롯 청평초, 조종초, 가평초, 대성초, 연하초, 미원초 등 가평지역 10개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 어린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위원회는 어린들에게 200여권의 도서와 독서의 해 캐치프레이즈인 ‘하루 20분씩 일년 12권’의 독서계획을 세울 수 있는 독서노트 500권을 선물했다.

또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 ‘북쇼(BOOK SHOW)’ 및 가평 독서토론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우화 ‘빛그림자 극장’,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 등과 함께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 ‘생각의 나무 꾸미기’,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 ‘찾아가는 책방’,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인 ‘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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