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사회단체 어수회(회장 임상우)는 지난달 29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25명을 초청해 용인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어수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지행초등학교 표모군(11)은 맛있는 점심식사와 함께 선물도 받고 신나는 놀이동산 체험을 하면서 “다음번에도 꼭 데려가 달라”며 즐거워했다.
임상우 회장은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얼굴을 보니 힘이 저절로 난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수회는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와 사랑의 집수리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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