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올해부터 청소년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돕고자 의료비 지원 전용카드인 ‘맘 편한 카드’를 도입,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맘 편한 카드는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카드다.
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맘 편한 카드’는 받은 날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 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임신 1회당 120만원 이내, 1일 최대 10만원 이내에서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검사, 출산 및 산후 진료에 필요한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만의 경우 예외적으로 잔액 범위에서 필요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하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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